오는 2003년 내각급 부처로 새로 태어나는 조국안보부는 기존 부서의 산하에 있던 유관업무 담당기관을 통째로 인수하거나, 해당 부서의 일부 기능과 인력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갖추게 된다. 연간 370억달러의 예산을 배정받아 17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게 될 조국안보부는 국경 및 교통안보, 긴급상황 준비와 대응, 화생방 공격대응, 정보분석 및 국내 기간시설 보호 등 4대 주요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국경 및 교통안보
해안경비대 교통부의 해안경비대, 재무부의 세관, 법무부의 이민국(INS), 국경순찰대와 최근 신설된 교통보안청 등을 일원화, 국경관리를 지휘 통제한다.
▲긴급 상황대처 준비와 대응
연방비상관리청(FEMA)과 기타 부처가 맡고 있는 ‘신속 대응’ 프로그램을 포괄한다.
▲화생방 공격 대응
화학, 생물학, 방사능 그리고 핵 공격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한다.
▲정보분석 및 국내 기간시설 보호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한 정보-수사기관으로부터 잠재적 테러위협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아 기간시설 보호를 맡는다.
이밖에 고위인사 경호와 위협감지 임무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은 재무부에서 조국안보부로 이관되나 고유업무의 내용에는 변함이 없으며 FBI와 CIA도 독립기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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