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유타주 소녀를 유괴한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괴한이 6일 산 속에서 목격되면서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자택 침실에서 유괴된 엘리자베스 스마트(14)를 찾기 위해 에미그레이션 캐년에서 수색을 벌이던 자원봉사자 채드 우드러프는 6일 저녁 흰색 모자와 흰색 셔츠 차림의 남성이 숲속에서 자신의 발자국을 은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45분간 그가 언덕 위로 기어가는 것을 숨어서 지켜봤으나 결국 종적을 놓쳤다고 밝혔다. 우드러프는 그와 다른 자원 수색대원들은 약 10분 후 300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총성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수사 당국은 우드러프의 신고를 받고 적외선 기능을 갖춘 헬기로 몇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괴한을 발견하지 못했다.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은 엘리자베스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5만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엘리자베스의 부친 에드 스마트가 7일 극도의 피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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