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30일~8월2일 ‘학생 신앙운동 전국대회’ 개최
오는 7월말 필라 인근 델라웨어 카운티에서 세계 10여 개 국에서 몰려 온 한인 청소년 2,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 고교 및 대학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단체인 재미 학생 신앙 운동(대표 간사 데이빗 김 목사 Student For Christ In America)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동안 빌라노바 대학에서 제 2회 학생 신앙 운동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경비 25만 달러를 들여 벌이는 매머드 급 청소년 집회로 2,000여명의 참가자들은 빌라노바 대학 기숙사에서 먹고 자며 성경을 통한 참여와 회개를 하게 된다.
이번 신앙 운동 전국 대회를 앞두고 데이빗 김 목사 등 SFC 지역 별 대표 간사들은 지난 주 노스 필라 5가 인근에 있는 필라 제일 장로 교회(김만우 목사)에서 리더십 트레이닝을 갖고 대형 행사에 따르는 갖가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데이빗 김 목사는 "4년 전 LA에서 1회 대회를 개최했을 때는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으나 올해 2회 대회에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시에라리온, 한국 , 미국 등지에서 2,00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체 참가자들을 위한 수양회와 더블어 소그룹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특히 미국의 유명한 종교 집회 찬양 지도자인 크리스 톰린 씨와 콘템포러리 종교 음악에 25년 간 종사해 온 데이빗 미스 씨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열기를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SFC 운동을 미국에 처음 소개한 김만우 목사는 "일제 시대 때 신사참배를 거부한 애국 지사들이 해방 후 중고생들에게 교회 중심의 선교 운동을 펼친 것이 시초이므로 역사가 50년에 이른다"면서 "1979년 필라에서 SFC를 보급한 뒤 현재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 대회 참가비는 1인 당 200달러며 미리납부할 경우 175 달러다.
참가 문의 데이빗 김 대표 간사 245-867-8780, info@sfc2002.org 혹은 www.sfc2002.org SFC 지역 별 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대표 간사 : 데이빗 김 ▲동부 : 빅토리아 김 ▲서부 : 김수진 ▲중남부 : 폴 정 ▲북동부 : 폴 최 ▲북서부 : 최병걸 ▲애틀랜타 : 크리스티나 리 ▲캐나다 : 리처드 리 ▲브라질 : 배봉규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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