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반석교회 한국학교 서민지 학생(링컨스쿨, 1학년)이 ‘제2회 미동북부 어린이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갈보리무궁화한국학교(교장 이덕균 목사)가 8일 뉴저지 이스트브런스윅에 위치한 한국학교에서 주최한 이날 동요대회에서 서양은 자유곡 부문(곡목: 노을)에서 한국어 발음이 명확하고 고음처리가 탁월한 점등이 높이 평가돼 대상 트로피와 함께 3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또 중창부문 최우수상은 자유곡 ‘흥부와 놀부’를 부른 뉴저지 한국학교 소속 황지영 어린이 외 4명에게 돌아갔다.
한국학교가 한인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와 한국의 정서를 일깨워주기 위해 개최한 이 대회에서 참가학생 103명은 한국어 발음, 음처리 기법, 표현력 등이 한국의 학생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다.
심사를 맡은 뉴욕예술가곡연구회 서병선 회장은 “학생들이 흥부와 놀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그림 그리고 싶은 날 등 노래 선택의 폭이 첫해에 비해 넓어졌고 참가인원도 늘었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독창부문 금상인 NAKS상은 황지영(초등부, 3학년·뉴저지 한국학교)양과 유준(중고등부, 5학년·베다니교회한글학교)군이 차지했다.
은상은 길예은(초등부, 1학년·우리한글학교)양과 김주형(중고등부, 7학년·만모스한국학교)군이, 동상은 김소영(초등부, 4학년·갈보리무궁화한국학교)양과 정진아(중고등부, 6학년·아콜라한국문화학교)양이 각각 수상했다.
<김휘경 기자>
hwik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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