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리는 US오픈 골프대회 출전을 앞두고 최경주(32)가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최종 예선을 통과해 자신의 두 번째 US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최경주는 10일부터 대회 장소인 블랙코스에서 연습라운딩을 시작했다.
최경주는 지난해 이 대회서 컷오프 탈락한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욕심 내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첫날 PGA통산 20승을 기록중인 필 미켈슨과 통산 8승의 리 잰슨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베스페이지 블랙코스가 처음인 최경주는 뉴욕에 도착한 후 목 주위의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연속되는 미프로골프(PGA)투어 일정에다 대회가 없을 때는 4,000개 이상의 볼을 치는 강훈련을 거듭한 때문. 지난주에도 US오픈 최종 예선 이후 다음날부터 뉴욕주 웨체스터골프장에서 열린 뷰익 클래식에 참가, 공동 3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경주는 11일에는 오전 연습라운딩을 가진 뒤 오후 현지 한인 TV와 인터뷰를 하고 조원일 총영사 등 한인 관계자들이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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