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들의 대북 무역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미경제인연합회’의 동부지역회장에 현 회장 최기봉(48)씨가 임시회장으로 선출됐다.
동부지역회는 9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올해 1월 이미 임기가 끝난 상태에서 동부지역회가 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 최 회장이 임시회장을 맡아 정관에 따른 절차를 거쳐 신임회장을 선출하도록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2년간 활동이 거의 중단됐던 ‘재미경제인연합회’(총회장 곽노윤)는 동부지역회, 중남부지역회, 서부지역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부지역회는 회장이 공석이며 총회장도 지난해 10월로 이미 임기가 끝난 상태이다.
회원 및 관계자들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최 회장은 "신속히 신임회장을 선출, 동부지역역회를 활성화 시키고, 동부지역회가 이미 임기가 끝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는 총회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플러싱에 동부지역회 사무실을 개설하고 북한상품을 홍보하는 등 미주한인들의 대북 무역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국이 북한과의 무역 및 금융거래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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