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티넷리서치, 전년비 소매판매 3.9% 증가
연말 이후 소매 경기가 본격적인 호황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더운 날씨로 미국의 지난 주 체인점 소매판매가 급증했다고 인스티넷리서치가 11일 밝히는 등 소매 경기의 회복 조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스티넷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레드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체인점 판매는 전월의 같은 기간에 비해 2.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9%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더운 날씨로 다양한 종류의 소비재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도쿄-미쓰비시은행과 UBS워버그도 이 기간 중 미국의 체인점 소매 판매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4분기의 경기 지표가 5.6%로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며 오는 3/4분기가 끝나는 가을쯤에는 호황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인 은행의 한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가 올초의 예상보다 완만해 여름까지는 완전 회복을 점치기기 힘들다"면서 "업소 확장 등을 서두르지 말고 연말까지 잘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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