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정부는 뉴저지 일원의 지표면 오존층(Ground-level Ozone)이 건강을 위협하는 수위에 달했다며 주민들에게 외부 출입을 최소화 할 것을 경고했다.
뉴저지주 환경보호국은 11일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북, 중부 뉴저지 지역에 인체에 해로운 정도의 지표면 오존층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환경보호국 관계자는“오존은 인체에 직접 노출될 경우 호흡기 및 눈, 피부 등에 영향을 끼쳐 두통과 기침, 눈이 따끔거리는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층,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부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환경보호국은 지표면 오존층 발생이 빈번한 오는 10월까지를 오존시즌(Ozone Season) 으로 설정, 주민들이 이 기간 오존으로 인한 각종 질환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존 발생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뉴저지주 환경보호국 홈페이지www.state.nj.us/dep/airmon/ozact.htm를 방문하거나 오존 핫라인(1-800-782-0160, 609-633-20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주교통국은 지표면 오존층 발생의 주요 원인인 배기가스량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장려하는 오존패스(OzonePas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입자는 대중교통 수단 이용시 할인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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