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쇼, 80여 업체 100만달러 거래 실적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맨하탄 뉴욕커 호텔에서 열린 뉴욕한인 식품협회(회장 이건우) 주최 제6회 식품쇼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탈피, 실질적인 행사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막을 내렸다.
나비스코, 코닥, 코카콜라 등 총 8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식품쇼에는 1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 약 100만달러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협회는 그러나 방문 인원보다는 쇼에 참가한 미 업체들에게 한인 식품인들의 구매력을 입증시켜줬다는데 이번 행사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식품협회 이건우 회장은 "식품쇼는 결코 상징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행사"라며 "따라서 방문자가 많고 적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가한 업체 및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사무총장은 "물론 참가업체 중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곳도 있었지만 이번 식품쇼를 통해 비즈니스에 상당한 도움을 받은 업체들이 많았다"며 "올해 식품쇼는 기능면에서 제 임무를 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또한 "올해 식품쇼는 한인들과 미 주류사회 식품회사 및 도매상만 연결한 것이 아니라 중국계, 히스패닉, 흑인 등 소수민족계 소매상들도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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