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의 노인대학인 늘푸른대학의 제16회 졸업식 및 48기 수료식이 졸업생 가족과 늘푸른대학 동창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늘푸른대학의 4년(8학기) 과정을 무사히 마친 8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또 12주간의 1학기 과정을 마친 66명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늘푸른대학 박영자 교장은 "9.11 테러가 터진 날에도 수업을 하는 등 어려움을 극복한 졸업생들에게 축하드린다"며 "당당하게 걷고 가슴을 펴면 더 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격려했다.
플러싱 YWCA 배영자 회장은 "늘푸른대학을 졸업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달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과 선배들이 졸업생들에게 꽃을 전달하는 순서와 졸업생 대표가 늘푸른대학에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 졸업생 대표의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늘푸른대학은 5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열리며 다음 학기 등록은 8월26일부터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Y회원으로 등록해야하며 점심식사비는 학기당 24달러 정도다. 이외에 클럽 활동비는 별도로 낸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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