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고 동문 합창제가 오는 22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열린다.
지난 96년 서울과 2000년 LA에 이어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화여고 동문 합창제에는 이남수씨가 지휘하는 서울 동문 합창단과 강영옥씨 지휘의 LA 동문 합창단, 이순희씨가 지휘하는 뉴욕·필라델피아 동문 합창단(단장 서재숙)이 출연하며 출연인원만 150 여명에 이른다.
또한 한국 유명 성악가 오현명(바리톤), 바이얼리니스트 김진, 피아니스트 김정자씨외 트리오 김하나(클라리넷), 성기선(비올라), 주희선(피아노)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브루크의 클라리넷과 비올라, 피아노 3중주곡으로 시작, 뉴욕·필라델피아 동문 합창단이 석경혜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비발디 ‘사계’(봄)와 브람스의 ‘산타 마리아’에 이어 LA 동문 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된다.
2부 순서에서는 바이얼리니스트 김진씨의 열정적인 연주곡 생상스의 ‘서곡과 론도 카프리시오소’가 울려 퍼진 뒤 한영혜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바리톤 오현명씨가 우리의 가곡 ‘그리움’과 ‘명태’를 선사한다.
합창제는 서울 동문 합창단이 우리 민요를 들려준 후 3개 동문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연합 합창단의 하이든의 천지 창조와 헨델의 메시아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입장료는 20달러와 30달러.
▲문의: 201-313-9009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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