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54가 파크 애비뉴와 렉싱톤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코리아 팔레스’(대표 박정선) 식당은 2002년 월드컵 경기 기간 동안 한국 또는 미국이 출전, 승리하는 날 고객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따라서 식당은 14일 오전 7시30분 한국 대 포루투갈, 미국 대 폴란드 경기에서 한국과 미국이, 아니면 한국 또는 미국중 그 어느팀이 이기더라도 이날 오후 1∼3시 풀코스 점심을 선사한다. 또 이 상품은 한국 또는 미국이 16강, 8강, 4강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계속된다.
박 사장은 "여러 곳에서 한국팀이 승리할 경우에만 월드컵 상품을 마련했지만 코리아 팔레스는 세계인의 화합이라는 월드컵의 취지와 미국은 우리의 제2의 조국이라는 점을 살려 이 같은 상품을 결정했다"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한국과 미국이 모두 좋은 성과를 얻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평소 식당을 찾아주는 고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식당측에 따르면 풀코스 점심은 애피타이저로 잡채, 메인코스로 불고기 비빔밥, 디저트로 과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212-832-2350, 또는 www.koreapalace.com.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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