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세계 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 ‘ 미대표팀 코치 김재호 관장
캘리포니아 UC 버클리 대학에서 12일 개막한 ‘제7회 세계 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미국 대표팀 코치를 맡은 김재호 관장은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별 친선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작년 7월 미국과 일본의 태권도 대표팀간의 친선 게임에서 미국 대표팀 코치를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던 김 관장은 이번 대학선수권대회 첫날인 12일 미국 대표팀이 플라이급과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관련, 김 관장은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과 유럽 등 전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대학 태권도 대표팀을 출전시켜 한치의 양보 없는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세계의 무술로 인정받아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김 관장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은 경기가 치러지는 전 종목인 남·여 각각 8체급에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종합우승을 바라보고 있다"며 "태권도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의 각종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발군을 실력을 과시했던 김 관장은 동아대학교 태권도부를 거쳐 유럽 등지에서 한국의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약해 왔고 5년여 전 미국에 온 뒤 현재 뉴저지 에디슨의 유나이티드 블랙밸트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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