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3개 전문대학 학장들이 14일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LaGuardia Community College)를 방문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KCCE:Korean Council for College Education) 소속 교수 13명이 선진국의 우수 고등직업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교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뉴욕시립대를 방문한 것.

팀장인 류강하(카톨릭상지대) 학장을 비롯한 이준해(경문대), 정오영(안양과학대) 학장 등은 오전 9시반부터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뉴욕시립대의 직업교육 시스템 및 평생교육, 원격교육, 대학 마켓팅 프로그램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라과디아대 서영민, 조동호 사회학 교수가 참석해 KCCE 소속 교수들에게 뉴욕시립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라과디아대 서영민 교수는 “한국전문대학 교수단이 뉴욕시립대를 방문, 교환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서로 모색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한국 전문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뉴욕시립대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 교수단은 뉴욕시립대, 미커뮤니티칼리지연합(AACC:American Association of Community College) 등을 방문해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대학간 교육교류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후 21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