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식품 BG의 ‘종가집 김치’가 미 동부 김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입판매업체인 로쉬(대표 유영필)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 뉴욕일원에 종가집 김치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6만 달러(10톤) 가량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로쉬 사가 지난 5월과 6월 2차에 걸쳐 두산식품으로 수입한 김치 물량의 약 95%로 일부 상품은 품절현상을 빚는 등 심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특히 고들빼기, 갓김치, 열무김치, 보쌈김치, 섞박지 등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완전 품절됐다.
이에 따라 로쉬 사는 현재 소매시장 납품 물량을 제한하는 한편 한국에 10톤 가량의 물량을추가 오더를 한 상태이다.
유영필 로쉬사 사장은 "종가집 김치에 대한 이같은 반응은 예상 밖"이라며 "김치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김치 제조 및 포장 기술, 또한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하는 종가집 김치의 차별화 전략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일원에 시판되고 있는 종가집 김치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 모두 10가지로 한양마트, 아씨플라자 등 한인 마켓과 홍콩마켓, 푸드마트 인터내셔날, 유엔 카페테리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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