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모들은 자녀교육 문제로, 10대들은 학교문제로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청소년회관(KYCC)이 9일 발표한 2002년도 상반기 상담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청소년 및 부모들로부터 접수된 257건의 상담중 자녀양육 문제 관련 상담이 전체의 37%에 달하는 96건, 학교생활 문제 상담이 16%인 40건을 각각 차지, 이 두 분야가 한인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최대 관심사이자 고민거리임이 드러났다.
자녀교육 및 학교생활 다음으로 많은 상담이 접수된 분야는 형사·민사문제(35건), 사회적응 문제(22건), 가정문제(21건), 아동학대 문제(9건) 등이었다. KYCC에 상담을 호소한 한인중 남성이 129명, 여성이 108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틴에이저 그룹인 13~17세가 7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민족학교가 10일 발표한 2002년도 상반기 전화 및 내방상담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KRC에 접수된 5,259건의 상담중 무료세금 보고와 관련된 상담이 전체의 47%인 2,498건에 달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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