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팝니다.”이 경우 사업은 아이디어의 판매라는 말이 그대로 들어맞는다. 토랜스 크렌셔에 위치한 인더스트리얼 팍의 ‘에션설 리소스(Escential Resources)’가 바로 그런 회사. 뉴욕에서 출생, 한때 역사교사였던 로레인 와서맨(51)은 향수판매점에서 일하면서 냄새가 인간 생활에 미치는 ‘냄새 효과’를 인정하고 1998년 냄새를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를 차렸다.
최근 보스턴에 있는 과학박물관으로부터 2만년전에 살았던 털많은 맘모스 냄새제조를 의뢰맡아 업무를 완성한바 있는 와서맨은 요즘은 열대림의 화산폭발 냄새를 의뢰맡았다.
고객은 주로 위락공원, 박물관, 과학센터, 국립공원, 역사 유적지, 박람회장이나 전시장이다. 링컨국립공원에서는 이 부엌에 항상 부엌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는 고객의 청을 받아들여 빵굽는 냄새를 만들어 보냈다.
제품은 솜사탕 냄새, 숲속냄새, 바다냄새등 다양하지만 고객에 따라서는 잔디를 금방 깎았을 때 나는 풀냄새, 하와이 미풍냄새, 신발냄새, 기저기냄새등 까다로운 주문도 많다. 그러나 문제는 없다. 후추알만한 구슬에 냄새를 담아 파운드로 팔지만 냄새종류에 따라 파운드 가격이 다른 것은 물론이다.
스컹크 냄새도 있지만 아직 한번도 팔아보지는 못했다는 와서맨은 앞으로는 효과의 극대화를 원하는 극장과 휴양지등에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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