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교육원서 9월부터
▶ LAUSD와 공동
오는 9월부터 LA한국교육원(원장 이종석)에 한인들을 위한 무료 영어 및 시민권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한미교육재단(이사장 백기덕)은 교육원의 동포 대상 현지적응 지원 교육의 일환으로 LA통합교육구(LAUSD)와 함께 추진해온 일반인 대상의 무료 영어 및 시민권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가을학기부터 실시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재단에 따르면 교육원의 무료 영어·시민권 강좌는 영어(ESL) 강좌 3개반과 시민권 강좌 1개반으로 구성되며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3일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원이 LAUSD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구가 강사 채용과 교재 등을 지원하고 교육원이 강의 시설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개설 협의를 맡아온 교육재단 백기덕 이사장은 “교육원이 동포들에게 필요한 실용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LAUSD 성인교육국 소속 LA테크놀로지 성인교육센터와 개설 합의를 마쳤다”며 “오는 9월부터는 일반 한인들도 교육원의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원은 영어 및 시민권 강좌와 더불어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컴퓨터 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개설, 오는 가을학기부터 한인들이 수강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재단은 이와 함께 주정부 직업교육기관 인가 절차를 거쳐 약 2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한인 대상 성인교육 및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종석 교육원장은 “이번강좌 개설 확정으로 교육원이 직접 동포교육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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