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뭐니뭐니해도 가족과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을 때이다. 가족 드라이브는 일상에서 어렵게 탈출한 만큼 많은 즐거움을 얻고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뭔가 의미있는 일들을 만들어야 한다.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를 보람차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알아본다.
△공부하는 기회를 갖는다.
자녀들과 함께 하는 드라이브길에는 지리와 역사에 대한 사전 지식을 숙지할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여행지 어느 곳을 가더라도 역사의 발자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를 지나면서 이러한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주면 아이들은 산 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지리적, 역사적 지식을 알려주면서 자기 자신도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게임과 노래를 하면 금세 목적지에
이른다.
긴 드라이브에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지루함을 피할 수 있게 여름 노래를 신나게 부른다.
마주 스쳐 가는 차의 차종을 알아 맞추기, 차번호 기억하기, 타주 번호판 찾기, 앞서가는 차번호의 숫자 합치기 등의 퀴즈를 내는 것도 좋다.
△온 가족이 같은 색상의 옷을 입는다.
가족 드라이브를 떠날 때 같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도 재미있는 착상이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노란색이나 오렌지색, 빨간색의 옷을 입히면 안전색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아이들을 찾을 때 이러한 색상들의 옷을 입으면 눈에 쉽게 띈다.
△운전은 온 가족이 함께
운전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교대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안전하다. 어려운 구간과 장시간에 지친 아빠를 대신해 엄마가 핸들을 쥐고 아빠는 시원한 음료수라도 한 모금을 들이킬 때 드라이브는 한없이 편하고 즐거워진다. 자동차는 또한 의외로 사각지대가 많다. 이 때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사각지대에 대한 정보를 물어봄으로써 안전운전에 참여시키는 것도 즐거움이 된다.
△드라이브 메모를 만든다.
노트에 출발에서 돌아올 때까지 여러 가지 일어났던 일들을 메모하도록 한다. 메모는 출발일자부터 시작하여 그날의 날씨, 경유지, 목적지 등을 기록하고 소요시간도 기록한다. 또 식사한 곳, 맛있게 먹었던 음식의 이름과 조리법, 숙박한 곳 등을 기록하면 훗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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