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경영하는 클립사이드 팍의 약국 에버그린에서 구입, 지난 16일 메가밀리온 복권 상금 1억6,500만달러에 당첨된 인물이 마침내 신상을 드러냈다.
31일 뉴저지주 유니온 커뮤니티 칼리지 기자회견장에 주지사 제임스 맥그리비와 함께 나타난 뉴저지주 사상 최대의 단일 티켓 당선자는 클립사이드 팍의 고급 아파트 윈스턴 타워에 거주하는 73세의 선델 저드슨 노인. 그는 아내와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고자 보름간 당첨 사실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왔다.
브루클린서 태어나 현재 맨하탄 야구모자 제조사 HYP에서 파트 타임 세일즈맨으로 일하고 있는 저드슨씨는 일시불 9,200만달러 가운데 연방세 27%를 감한 6,7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벤츠 자동차를 몰고 나타난 그는 이미 은퇴 자금으로 수백만달러를 저축한 상태로 52년간 함께 살아온 아내에게 세번째 밍크 코트를 사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 억만장자가 된 저드슨씨는 재정자문을 얻어 당첨금을 28년간 살아온 윈저 타워 내의 더 큰 아파트로 이사하고, 플로리다에 겨울 별장을 구입하는가하면 자선재단을 설립하고 자식과 손자들의 교육비로 저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30여 년 전 시한부 백혈병 선고를 받았으나, 화학요법을 거부하고 부인이 권유한 비타민 식이요법을 택해 완치한 바 있는 ‘행운의 노인’이다.
그는 지금도 거리에 버려진 1센트를 줍고, 복권을 사고있다. 30일에는 또, 2달러의 복권에 당첨됐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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