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가 관내 고등학교 두 곳에 처음으로 제2 외국어로 베트남어를 채택한다는 뉴스가 오렌지카운티 교육계에 큰 관심을 불러왔으나 현재까지 등록 학생수가 부족, 올 가을학기 개강이 불투명해졌다.
베트남계가 다수를 점하고 있는 볼사 그란데와 라퀸타 고등학교 당국자는 현재까지 베트남어 강좌가 필요로 한 정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이대로 가면 커뮤니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폐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볼사 그란데는 초급반 30명 정원에 18명이 신청했고 라퀸타는 30명이 다 채워진 상태다. 그러나 두 학교 모두 이번 가을학기 시험 강좌에 최소 60명이 등록해야 개강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리틀 사이공 커뮤니티 리더와 관련 학부모들은 수강생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 방송, 신문, 그리고 게시판에 독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조 던 주상원의원도 가든그로브 내 베트남어 강좌 신설에 적극 지지를 보내고 있다. 가든그로브 베트남계 학생수는 1만1,000여명으로 미 전국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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