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자 교수 주도로, 8일 발족 위한 첫모임 개최
새크라멘토 21대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강덕)는 30일 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18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박승걸 회장은 인사를 통해 "21대 한인회 이사회는 연령에 불문, 각 분야에 걸쳐 한인들의 존중을 받고 있은 분들로 구성됐다. 흥미 있는 팀 구성으로 20대와는 다른 성격의 이사회가 될 것임"을 설명하고 "새로 이주해오는 한인들을 여러분들이 적극 도와주시고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기억하는 한인회 이사회가 되시기를 부탁한다"는 뜻을 알렸다.
박 회장의 인사에 이어 이애연 부회장도 "부족한 저를 부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 감사한다. 많이 도와주셔야 할 것이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덕 이사장은 "한인회가 재미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하는 사랑스런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잘 모여 함께 열심히 일 할 수 있게되기를 희망하다"고 말했다.
최근 본국 정부 초청 ‘해외 한인 회장 회의(7/9-12)’에 참석하고 돌아온 박 회장은 경과 보고에서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해외 교포들이 한국이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후진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음이 밝혀지고 그 중요성이 국제사회에서 대두됨에 따라 해외동포재단을 설립했다. 본 재단의 평가에 따르면 해외 600만 한인 동포, 156 한인회 중에서 새크라멘토 한인회가 가장 존중받는 모범적인 한인회 중 하나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2만 명의 한인들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변청광 사무총장은 재정보고에서 지난 20대 한인회로부터 4,813달러의 잔금이 이월됐음을 보고하고 한인회 첫 1년분 사업계획과 약 32,600달러의 예산안을 설명했다. 이 이사장의 사회로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이 심의되고 합의 됐다. 본 이사회는 오는 8일 이제자 교수(한인장로교회 지휘자)의 주도로 범 교포적 한인회 합창단을 발족하기 위한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 15일에는 광복절 기념식을 갖기로 하는 한편 제임스 임 이사의 주도로 ‘노후대책’, ‘투자 및 융자’에 관한 무료 세미나를 조만간 개최키로 결의했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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