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체중미달 상태로 태어나는 신생아의 비율이 미 서부지역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의학전문가들은 OC의 체중미달 신생아 숫자에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6일 뉴욕 주립대학 다운스테이트 메디칼센터 발표에 따르면 99년 OC 도시지역과 교외지역에서 체중이 5.5파운드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5.5%, 5.6%를 기록했다. 이 기간 OC에서는 4만6,509명의 신생아가 탄생했다.
다운스테이트는 미전국 100개 대도시와 교외지역의 체중미달 신생아 비율을 비교, 조사했다. 이에 OC에서는 샌타애나와 애나하임시가 한 묶음으로 도시군, 나머지 지역은 교외군으로 분류됐다.
서부 도시지역에서 체중미달로 태어나는 신생아의 비율은 6.9%, 교외지역에서 이같은 상태로 태어나는 신생아의 비율은 6.2%를 기록, OC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연방 질병통제센터는 체중미달로 태어나는 신생아의 비율을 5%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이를 개선키 위한 연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타운스테이트는 의학적으로 신생아가 체중미달로 태어나는 원인 규명이 아직도 불분명, 연구과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편 99년 OC 도시지역과 교외지역에서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당 각각 5.2명과 4.1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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