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마켓(대표 이승철)은 12일 직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아씨마켓 경영진 및 노조를 지지하는 일부 직원들에 대한 직원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가든스윗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씨마켓 직원 61명을 대표해 참석한 필립스 이씨는 아씨수퍼 직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에서 회사측에 장기 복지 정책 및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등을 요구하는 한편, 노조를 지지하는 동료 직원들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씨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의 내용을 직원들이 얼마나 정확히 알고 동의했으며, 이씨가 직원들을 대표할 만한 공신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회사를 지지한다는 취지로 직원들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아씨 측 케빈 김 변호사는 “아씨마켓이 소셜번호 불일치 통보를 받은 직원들을 정직 처분한 것은 법적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회보장국에 소셜번호 불일치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통보했다는 것이 확인되기만 하면 직원들을 바로 복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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