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에게 한국에서의 현장견학,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감을 심어주기 위한 모국 배우기 프로그램이 오는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OKF:Overseas Korean Foundation)이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하는‘해외입양인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한인 입양인들은 한국어 읽기·쓰기, 생활 한국어, 한국사를 배우고 태권도, 전통 노래와 춤, 음식, 도자기 등의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산업시찰과 민속촌 등을 답사하는 등 문화현장을 보고 배우며 판문점, 민통선을 방문해 남북분단 상황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 이밖에 의식 행사, 오리엔테이션, 친교시간 등을 통해 미주 등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입양아들이 서로의 공통점을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98년부터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여름 교육과정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참가신청자는 매년 7월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http://oaks.hanminjok.net) 또는 해당지역 영사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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