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회장 연인철)는 19일 뉴저지총연(회장 이건용), 뉴욕한국일보 사업국 관계자 등과 합동 회의를 갖고 오는 9월22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오버팩 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뉴저지한인추석대잔치·코리안퍼레이드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주옥근 상록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주옥근 준비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사는 뉴저지 한인사회의 명예가 걸린 동포화합 잔치인 만큼 한인 1, 2세가 대거 참석, 추석과 고국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공연이 확정됐고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행사가 대성공을 거둘 ㄷ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용 총연회장은 "이번 행사에 각 한인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준비위원회 모임에 계속 참석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용상 행사위원장은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주옥근 상록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1세대가 주축이 된 총연에서 적극 후원에 나서 너무 기쁘다"며 "모든 한인단체와 한인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한인사회 각계의 성원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장내 본부석과 협찬업체들의 밴더, 야외장터용으로 사용될 싯가 2만달러 어치의 대형 천막(10×20피트) 100여개가 오는 24일 한국서 선적돼 내달 18일 미국에 도착한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뉴저지한인회 강신상 사무총장은 "행사에 사용할 대형 천막을 구입, 선적계약을 맺었다"며 "천막은 튼튼한 자재와 조립식으로 돼 있어 개당 5분이면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인방송국 MK TV가 진행을 맡은 동포노래자랑 예선(참가문의; 201-302-0995)은 오는 9월15일 오후 3시 팰팍 로데오 플라자 내 아이스크림 노래방에서 열리며 대상과 장려상, 인기상 등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한국 왕복 항공권과 신형 컴퓨터 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된다.
또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당일 성년의식을 개최하는 사단법인 전통진흥예술회측은 성년의식에 참가할 15∼20세 동포 여학생을 모집(문의; 201-585-7008)하고 있으며 여자한복 50벌을 제공하고 성년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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