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스포츠 유틸리티 승용차(SUV)에 장착된 타이어 50여만개가 회수된다.
’콘티넨탈 타이어 노스 아메리카’사는 최근 포드 SUV에 장착된 타이어가 찢어지는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20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콘티넨탈 타이어’사는 2000년과 2001년 포드 엑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 SUV에 기존 부품으로 1만6,701개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그 외에 추가로 약 60만개 타이어를 판매했다.
’콘티넨탈 타이어’사에 따르면 회수조치된 문제의 타이어 사이즈는 P275/60R17로 ‘콘티트랙 AW’와 ‘제너랄 그래버 AW’ 모델 5만9,610개이다.
켄터키주 메이필드에서 생산된 이들 타이어에는 교통국 코드번호 109∼4400이 게재돼 있으며 이는 1999년 3월∼2000년 10월 상산됐음을 의미한다.
’콘티넨탈 타이어’사는 지난 4월 회사를 상대로한 상해 소송이 급증하고 5월 캘리포니아주에서 문제의 타이어가 장착된 포드 엑스테디션 SUV가 전복,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문제를 포드 자동차사와 논의하며 조지난 7월 조사를 시작, 결구 타이어를 회수키로 결정한 것이다.
대상 차량 소유주들은 약 1달 이내로 회수조치 사실과 타이어 교체 장소 등을 통보하는 편지를 받게된다. 한편 포드 익스플로러에 타이어를 장착한 ‘파이어스톤’사는 타이어가 찢어지는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년간 수백만개에 달하는 타이어를 회수 조치한 바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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