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서 사람이 야생 흑곰의 공격을 당해 피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들어 미국에서 처음 발생한 곰에 의한 살인 사건이기도 하다. 지난 한세기(100년) 동안 미국에서 야생곰에게 인간이 살해당한 사건은 모두 15건 정도.
이중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것이 5건, 콜로라도주 2건이며 나머지는 미시간, 미네소타, 뉴멕시코, 테네시, 버몬트, 워싱턴, 와이오밍주가 1건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부터 11월은 야생곰들이 먹이 사냥을 갖는 시즌이므로 활동 범위가 넓어지며 긴 겨울잠을 대비해 성인 곰들은 이 기간 하루 50파운드의 먹이를 먹어치운다. 따라서 숲에서 먹이를 발견하지 못한 야생곰들은 캠프장에 출현,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음식 냄새를 맡고 주택가로 내려온다.
전문가들은 북미주에 살고있는 야생 흑곰은 30만마리 정도로 추정한다.
전문가들은 곰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 캠프장에서 음식은 안전한 곳에 보관하며 요리는 텐트에서 떨어진 곳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또 주머니에 캔디 등을 넣어 두지 말고 남은 요리는 정해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곰에게 피살된 사건으로는 20년전 맨하탄 센트럴 팍 동물원에서 백곰이 있는 담장을 넘다 물려 죽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1987년 프로스펙 공원 동물원에서 11세 소년이 역시 담을 넘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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