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과점에서 구입한 빵에 곰팡이가 쓸었는데 그것을 모르고 조금 먹었어요. 정말 찝찔해요”, “방금전에 구입한 빵이 며칠 된 것 같이 딱딱하고 터벅터벅해 맛이 없어요. 미국 제과점과는 달리 빵을 매일 굽고 안팔린 것은 버리지 안나봐요. 요즘같은 더위에 쉽게 상할 텐데...”
최근들에 일부 한국 제과점에 대한 독자들이 불만이 부쩍 늘고 있다.
어느 정도 먹다가 곰팡이를 발견, 매니저에게 보여줘 환불을 받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는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K씨. 자녀들이 좋아해 퇴근길 한국빵을 사가지만 왠지 불안하다는 와잇스톤 주민 H씨 등.
몇년전 한 한인 제과점에서 구입한 식빵에 곰팡이가 났다는 기사가 나간 몇주후 같은 제과점에서 식빵을 구입해 부엌에 2주간을 그냥 방치했는데도 곰팡이가 피지 않았다는 친구의 경험담을 들은 적이 있다.
날씨와 시간으로 보아 곰팡이가 이미 생겼어도 한참 났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은 아마도 제과점에서 방부제를 풍부하게(?) 넣어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결론을 맺은 적이 있다. 그리고선 그럼 곰팡이 쓴 빵이 나은가 아니면 방부제가 많이 든 빵을 선택하는가 라는 쓴 이야기를 농담처럼 나눈 적이 있었다.
한국 제과점 빵이 너무 맛있고 체질에 맞아 중국이나 일반 이탈리안 또는 그리스 빵보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한인들은 즐겨 찾는다. 하지만 이런 점을 노리고 나날이 빵 가격만 올리고 질은 그대로거나 방부제 등으로 눈앞만 가릴려고 한다면 큰 문제다.
맛좋은 한국 빵 마음놓고 먹을 수 있도록 판매업소나 제조업체가 긴 안목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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