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 중, 고교가 2주 후 일제히 개학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철저한 개학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방학 동안 해이해진 마음을 바로 잡고 새 학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서야 한다. 학기 초에 학습자세가 흐트러지면 학기 내내 바로잡기 힘들다. 이는 결국 학교생활을 제대로 해나갈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새 학기를 위해서는 학습에 필요한 과제물 준비와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학습태도가 중요하다. 그러자면 지금부터 남은 기간 새로운 학교생활에 무리가 없도록 일상생활의 패턴을 바로 잡아가야 한다.
방학동안 쌓은 경험과 정보, 지식 등을 바탕으로 한 학기를 맞이하고 보내는데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특히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등록에 필요한 증명서와 예방접종 카드, 출생증명서, 부모 및 법적 보호인 동행 등의 사항을 빠짐없이 챙겨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잘 모르는 학교법규나 분위기 등은 지역 교육위원이나 관계기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 커리큘럼이나 새로 바뀐 학교제도와 사항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이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초기 이민학생 경우 언어장애로 인해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이중언어 교육이나 ESL교육을 받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새 학기가 되면 갓 이민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ESL, 실력 등급을 결정하는 영어자격시험, LEP(Limited English Preficiency)가 9월에 있다. 또 10월까지 영어 및 수학 실력평가 주 시험과 학교별 각 학과목 중심의 시험들이 이어진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이해진 마음과 불규칙한 생활에서 벗어나 남은 방학기간 시간표를 만들어 하루 몇 시간씩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서늘한 아침, 저녁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는다든지, 영어학습을 한다든지, 독해력을 늘리는 공부를 하는 것들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건강하고 보람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철저한 개학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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