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 최애영(62) 이사장이 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합(CACF)이 수여하는‘올해의 봉사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애영 이사장은 오는 10월 CACF 주최 제4회 CACF 기금모금의 밤 행사에서 줄리 아스마 등 다른 4명과 함께 이 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의 봉사상’은 아시안 권익 옹호 단체인 CACF가 소외 받는 아시안 가정을 대변하고 아동의 건강과 교육, 복리 증진을 위해 힘써온 커뮤니티 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최 이사장은 95년부터 뉴욕가정상담소 이사장직을 맡아오고 있으며 커뮤니티 리소시스 익스체인지라는 미 비영리기구에서 대표직을 맡아 바쁜 가운데도 미주 한인사회의 아동과 가정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해왔다.
이밖에 CKAV(Coalition for Korean American Voters)와 BKMP(Black and Korean Mediation Project), AAE(Asian American for Equalty) 등 다양한 한인, 아시안 기구에서 대표직을 맡아왔다.
현재 부모에게 버림받은 마이클이라는 어린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는 최 이사장은 “한인 아동·학생들이 미국 사회의 복지정책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정당한 교육과 의료혜택 등을 받아 미 주류사회에서 대들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이사장은 3살때인 43년에 한국을 떠나 중국, 일본 등을 거치며 60년에 미국으로 이민와 일리노이주 소재 낙스 칼리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