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전문 판매업소로 잘 알려져 왔던 한스백화점(1200 S. Western Ave.·대표 한재민)이 플라스마, HD TV등 홈시어터 시장 공략에 나서 타운 디지털 업계가 다양화 됐다.
지난 74년 창업, 현존하는 타운 가전업소로는 최고참인 한스는 최근 홈시어터 전문가를 영입하고, 매장 내 대형 홈시어터 룸 공사가 한창이다.
한재민 사장은 “20여년의 가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탁기,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한스의 주력 아이템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홈시어터 룸이 완성되면 소니, 삼성 등 유명 브랜드의 플라스마, HD TV와 오디오 시스템 등의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스는 전국 규모의 ‘네이션와이드’ 바잉그룹에 속해 있어 가격 경쟁력도 미 대형업소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한스는 홈 시어터 판매와 함께 지난 95년부터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던 ‘돈드는 광고’도 재개했다. 고객 대부분이 오랜 단골이긴 하나 ‘한스’가 낯선 초기 이민자도 파고 들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가전은 마진이 적어 그만큼 성공하기 힘든 업종"이라며 "무리한 확장이나 과당 경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가전제품은 적기 구입이 중요하다"고 한다. "2-3년 전 만 해도 5,000-6,000달러를 호가하던 HD TV가 현재 2,000-3,000달러대로 떨어졌으며 아직 가격이 높은 플라스마 TV도 내년 초쯤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스는 오는 30일부터 9월2일까지 HD TV, 냉장고, 세탁기 등에 대해 노동절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323)732-7131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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