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기홍)를 포함, OC 일원 서로 다른 15개 상공회의소가 참석하는 비즈니스 믹서(Business Mixer)가 오는 가을 ‘가든그로브 한인 상가지역’에서 개최된다.
이같은 행사가 남가주 제2의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한인상가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는 다른 커뮤니티에 OC 한인상권의 참모습을 알릴 수 있는 호기가 될 전망이라 관심을 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OC 아시안 비즈니스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9월26일 아리랑마켓 주차장에서 다민족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믹서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인, 대만인, 중국인, 흑인, 히스패닉, 베트남인, 어바인, 가든그로브등 OC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15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한인상권의 발전상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약 3주전에 열린 이들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참석한 모임에서 행사를 한인상가지역에서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인상공회의소는 다른 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모임에 얼굴을 내밀었으나 객이 아닌 주인의 입장에서 이들을 한인상가지역에 끌어들여 행사를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서로 다른 커뮤니티 사업체들의 교류확대, 사업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주류회사 기업들도 참가, 참석자들에게 자사를 소개하고 기념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상권을 다른 커뮤티니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행사가 한인 상가지역에서 열리게 된 것은 한인 상권의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행사계획 및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행사의 의의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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