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주 동안 UC어바인(UCI)에서는 ‘청소년 합동 과학연구 프로그램’(Youth Science Research Fellowship Program)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88년부터 미국 암협회 주관 하에 UCI, 록웰 인더스트리즈사의 도움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능 있는 오렌지카운티 청소년들의 종양 연구 및 의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래 희망이 과학자인 한인 크리스티나 전(로스 알라미토스 고교 재학)양 등 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여름방학을 반납한 채 백혈병 예방등 다양한 암퇴치 연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모두 생명공학 계통에 진출, 암퇴치에 일생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미래의 의학도들이다.
어바인 소재 유니버시티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에밀리 리우도 앞으로 의료계통에 진출, 암예방 전문가가 되는 꿈을 갖고 있다. 가까운 친척이 암으로 숨진 것을 계기로 암환자들의 생존을 돕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구에 몰두했다.
코로라 델마 고교를 졸업하고 오는 가을부터 UCLA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게 될 산진 리양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통해 암연구에 대한 신비한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 즐거웠다며 암퇴치의 길이 여러 갈래임을 알게 된 것이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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