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각 교육구, 고질적 교사부족 해결 기미
워싱턴주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교사 지망자가 늘어나 지난 수년간 계속돼온 교직원 부족 현상이 점차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교사부족 사태가 적어도 최악의 상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교사 충원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켄트 교육구의 린 스텔릭 인력담당관은“예전보다 교사 지망자가 크게 늘었고 특히 실력 있는 지원자들이 눈에 많이 띈다”며 학교가 안정적인 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텔릭은 지난해 교육구의 교사후보자 데이터 베이스에 3백명이 수록됐지만 올해는 9백명으로 크게 늘어 과거의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시애틀, 쇼어라인 등 다른 교육구 관계자들도 지난해와는 달리 교원수급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라고 보고했다.
시애틀 교육구는 지난봄 개최한 취업박람회에 무려 1천4백명이 문도 열기 전에 장사진을 이뤘다며“이는 근래 보기 드문 놀라운 현상”이었다고 밝혔다.
교육 관계자들은 닷컴기업 등 일반기업들의 잇따른 해고조치 등 고용악화에 따라 교사 직 희망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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