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석희 씨(사진·55·동남부연합회 이사장)가 무투표 당선됐다.
31일 하오 코리아가든 식당에서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문)는 고흥균 회원(전 멤피스 한인회장)외 정회원 13명의 추천서와 공탁금 1만달러, 회장 후보 등록신청서, 이력서 등을 제출한 이석희 후보의 단독 등록을 공고했으며 서류검토직후 곧바로 당선을 공고했다.
김성문 위원장은 “경선을 예상하고 선거를 준비했으나 마감시간까지 이석희 후보만 등록해 이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들이 이 후보의 서류를 검토, 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당선을 공고하게 됐다”며 “동남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이석희 당선자가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당선자 확정발표는 9월 21일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석희 당선자는 “23개 한인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주 연합회의 기능을 강화, 주 연합회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정부포상이나 평통위원 추천과 같은 민감한 사안은 지역 한인회와 주 한인회 연합회,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가 서로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희 당선자는 1947년 1월생으로 충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아틀란타에 정착한지 28년됐다. 제 23대 아틀란타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이사장직을 맡고있다. 김영기씨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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