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비난…교육구-교사 간 조속한 타결 촉구
게리 락 주지사는 개학 첫날부터 거리로 몰려나온 스노호미시 및 이사쿠와 교육구 교사들의 파업이 불법이라고 비난했다.
변호사 출신이며 유치원에 입학하는 맏딸을 둔 학부모인 락 지사는“학교가 문을 닫는 것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의 걱정”이라며 노사양측에 신속한 임금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주 법무부 관계자들은 교사들의 파업에 관한 법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에 이의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쿠와 및 스노호미시 교육구 교사들은 개학 첫날인 4일 학교 출근을 거부한 채 항의시위를 벌여 관내 2만2천여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사쿠와 지역 각급 학교의 수업은 빨라야 내주부터나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사쿠와 교육위원회는 자넷 배리 교육감에게 법원명령을 통해 교사의 학교 복귀조치와 함께 수업거부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콘스탄스 플렛쳐 교육위원은 그러나,“원만한 협상타결이 기대된다면 금지명령은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즉각적인 법적 조치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임금인상과 의료보험 혜택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양측은 주정부 관계자의 중재로 6일 새로운 임금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주초의 임금협상이 결렬된 스노호미시 교육구도 주정부 중재자의 개입
으로 새로운 협상을 벌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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