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2세로 이루어진 젊은 방송인들이 남부 최대도시 텍사스주 휴스턴을 중심으로 인터넷TV방송국(www.sam-tv.com·대표 하조용)을 개국했다.
최근 ‘샘TV 닷컴’을 개국한 화제의 주인공들은 하 사장을 비롯한 편집국장 한주연, 연출자 유니스 송, 홍윤경, 서민규, 작가 최선경, 카메라 매튜 송 등 15명.
이들은 지난 4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개최된 세계방송컨벤션(NRB)에 참가해 쇼케이스 동영상 부문의 최고상을 수상해 재능을 인정 받았다.
한인 종교단체인 ‘싱스퍼레이션’ 산하의 방송 분과에서 만난 이들은 최고상 수상으로 미주 내 한인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 내 방송인들 간에도 탁월한 영상 그래픽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무서운 한인 젊은이들’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샘TV 닷 컴’은 이민 생활정보, 음악, 문화, 시사 토픽 등 신선하고 창조적인 내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미주 한인 시청자들에게 제공해주며 외주프로그램 제작도 겸하고 있다. 개국식에 브라운 리 휴스턴 시장을 비롯한 양봉렬 휴스턴주재 총영사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 재미동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터넷방송국 개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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