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를 맞아 각 한인교회는 한국학교 혹은 한글학교 학생을 모집하며 2세들에게 한글교육과 한국의 역사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국의 얼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학부형들에게 환영의 말을 듣고 있다.

가을학기 한국학교 학생을 모집하는 교회만 해도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 한국학교, 뉴욕반석교회(김대희 목사) 토요학교,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 토요 한국문화학교, 뉴욕참교회 토요한국학교, 뉴져지 사랑의 교회(정성호 목사) 한국학교, 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 새나라 한국학교,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 한국학교, 뉴욕겟세마네교회(이지용 목사) 한국학교, 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 한국어학교, 든든한교회(김상근 목사) 한국학교, 생명의 교회(이경삼 목사) 한글학교, 아스토리아한인교회(이재준 목사) 한국학교, 뉴욕 웨체스터교회(김 영 목사) 한국학교,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 토요학교, 땅끝교회(유재도 목사) 토요학교, 뉴욕성결교회(장석진 목사) 성결한국학교 등이다.

뉴욕성결교회 성결한국학교 관계자는 "동포들의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정신을 계승할 목표로 한국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 땅끝교회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학교 목적에는 "한글 성경을 통해 한글을 가르치며 철저히 교육시킨다"로 되어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무료로 토요학교를 운영하며 2세들에게 뿌리 교육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뉴욕 웨체스터교회 한국학교는 수업과목에 한국어(독해, 작문, 회화), 한국역사, 한국문학, 예의범절, 한국명작, 세계명작 동화를 통한 듣기, 읽기, 말하기, 내용분석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관계 전문가는 "교회가 운영하는 한국학교는 등록비가 저렴하며 각 종 교통편의와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앙교육을 통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격 형성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며 "교회 한국학교는 한인 이민 후세들에게 뿌리교육과 한국의 얼을 심어주는데 없어서는 안될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