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음성가CD를 발매했던 올드타이머 음악인 김명규씨가 불우이웃을 위한 집회에 찬양사역자를 자청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전11시 리버사이드 페어몬트팍에서 루 김 선교사가 인도하는 홈리스와 암환자들을 위한 집회에 기타를 메고 나타난 김씨는 땡볕더위 아래서 3시간 동안 공원에 모여든 홈리스와 암환자 등 약 150명을 위해 기타를 연주하며 복음성가를 불렀다.
한달 전 복음방송에서 간증을 들은 이안나씨의 소개로 루 김 선교사를 만나게된 김씨는 평소 불우이웃에게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온 터라 망설임이 없었던 것. 6년 가까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혼자서 설교하고 찬양하며 홈리스 사역을 감당해온 김선교사에게 김씨의 찬양은 감동이 가득한 선물과 같았다고 한다.
김씨는 “홈리스를 위한 집회, 불우이웃돕기 음악회, 교회 행사 등 앞으로 어디든지 달려가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한국에서 미 8군과 워커힐호텔 밴드마스터로 활동하면서 길옥윤, 패티 김씨 등 인기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고 73년 도미 후에도 윤형주씨와 공동 콘서트를 여는 등 음악 활동을 계속해왔으며 5년 전부터 기독교에 심취해 복음성가를 부르고 있다. (818)550-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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