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지수 낙관-비관극단적 전망 교차투자 다변화 고려를
8월 실업률이 5개월만에 최저치로 발표되고, 신규 고용 숫자도 월가의 예상을 다소 상회한 것으로 나오자 월스트릿의 아킬레스 이슈인 이중침체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었다. 금요일의 강력한 랠리와 월요일 장의 랠리 연속은 이 같은 더블딥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매수세에 힘을 실은 결과라고 분석된다.
8월의 노동자료 결과로 인해 이제 이 달 24일에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 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내릴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추가 금리 인하는 11월의 공개시장 회의에서나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세계 최고의 채권 펀드 매니저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핌코 인베스트먼트사의 빌 그로스가 최근 자사의 웹사이트에 다우지수의 적정 가치는 5,000대 라고 발표하여 월가에 잔잔한 충격을 주고 있다.
증시 수익률과 채권 수익률을 역으로 계산하면 이 같은 수치가 나온다는 그의 주장이 어느 정도 맞을지는 모르지만 침체된 주식시장의 현 주소와 채권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경제 전문 주간지 포브스지의 켄 피셔 칼럼리스트는 최근호의 칼럼에서 지금의 주식시장은 일생일대에 한번 올 수나 있는 기회이며 구조조정으로 인한 기업들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수 영업실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장기 투자자에게는 절호의 투자기회라고 주장하여 좋은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이 침체장에서 배운 두 가지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인기 절정의 투자 종목을 쫓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투자의 다변화라고 생각되며, 현재 인기 절정의 투자 종목은 단연 채권이라는 사실을 한번 생각해 봄직하다. (626)58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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