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L. LEAP ‘아시아 디버서티 컨퍼런스 & 잡페어’
▶ 14~15일 제이콥센터...170여개 대기업등 참여
아시안계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오는 11월 맨하탄에서 열린다.
한인 리크루팅업체인 ADL(Asian Diversity Inc. 대표 안진호)사와 비영리단체인 아시아퍼시픽리더십교육센터(LEAP)는 11월 14∼15일 맨하탄 제이콥제비츠 센터에서 ‘아시안 디버서티 컨퍼런스&잡페어’(Asian Diversity Conference& JobFair)를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의 170여개 대기업과 30여개 연방정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한인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안계 취업을 돕기 위한 채용 박람회이다.
아시안계를 위한 대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규모 면에서도 2만여명의 아시안계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에서 지금까지 아시안들을 위해 열린 행사 중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BM, GE캐피탈, 버라이존, JP모건체이스, 뉴욕라이프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하며 연방정부기관으로는 국무부, 중앙정보국(CIA), 환경부, 식품의약청(FDA) 등이 참여한다.
행사 후원은 아시안계언론인협회(NAJA), 전미아시안변호사협회(NAPABA), 아시안여성경영인협회(AWB) 등이 맡아 아시안계 단체들이 총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또 600여명의 기업 인사담당자와 관련기관 종사자들이 아시안계 미국인의 고급노동시장 진출방안을 토론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열리게 된다.
한국에서도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가 후원하며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사와 LG, SK 등 대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미국 내 고급인력을 유치할 예정이다.
ADL사의 안진호 대표는 "한인2세와 유학생들이 높은 학력과 지적수준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류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들의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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