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 할인.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 전략 구사 고객잡기 돌입
한민족 최대 고유명절인 ‘추석’(10월21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 수퍼마켓, 의류점, 선물용품점 등 한인 업소들이 본격적인 추석 대목 잡기에 돌입했다.
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기대이하의 매출에 그친 유통업체들은 상품 기획전과 이벤트 행사,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수퍼마켓
한아름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추석을 맞아 특별 고국통신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전 매장별로 고국통신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통신판매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무료전화(1-877-427-7386)를 운영하고 있다.
갈비, 수산물, 건강식품, 주류 등 10개 품목, 154가지의
선물세트를 한국 전지역 어디든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아름은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갈비 정육세트와 굴비·한과세트, 건강식품, 과일바구니 등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30∼40%까지 파격 할인판매 할 계획이다.
한양 수퍼도 이미 지난주부터 제수용품과 식품류, 건강기구 등 모두 60여가지 품목에 대해 특별 세일한다. 이와함께 10월 한 달간 고국특별통신 판매전을 열고 주문 고객 전원에게 식료품 구입 할인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백화점
미도파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추석선물 잔치’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기간 동안 건강식품을 비롯한 주방용품, 가전제품을 10∼30%까지 할인하는 한편 오메가, 블로바 등 유명 브랜드 시계를 40%까지 세일하는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도레미백화점은 ‘추석맞이 효도선물 모음전’을 마련, 전기안마기, 옥돌메트 등 건강기구와 화장품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서울플라자도 다음주부터 의류, 화장품, 안경코너 등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특별 세일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의류점
대호 모피는 한가위 초특가전을 실시하고 밍크와 무스탕 제품을 최고 60%까지 세일하며 의전모피도 가을맞이 콜렉션 행사를 마련, 가죽의류와 양모 이불 등을 50∼60% 할인 판매한다.
패션시티도 이번 추석 기간을 여름상품을 처분할 기회로 삼고 지난주부터 각종 여름철 의류와 액세서리 등 전 품목 파격세일에 돌입한 상태다.
■여행사
여행업계도 추석을 맞아 고국을 방문하는 고객 유치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공동으로 항공권 구입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항공료 할인혜택 및 고국 2일 무료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