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문화예술학교생 등 ‘한가위 잔치’ 행사 출연
북한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돌아온 뉴욕한인 학생들이 14일 플러싱에서 공연을 갖는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중앙회장 함성국 목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8월 북한을 방문, 북한예술단원들로부터 약 3주간 음악과 무용을 연수한 뉴욕한인 2세 학생들<본보 8월17일자 A2면>이 14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YWCA 강당에서 열리는 ‘한가위 잔치’ 행사에 출연한다.
이날 공연하는 학생들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문화예술위원장 이준무씨가 운영하는 민족문화예술학교와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뉴욕지부장 송학삼씨가 운영하는 민족통일학교 소속 여학생 4명으로 이들 중에는 13세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조국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 2세 학생들의 북한방문 예술교육은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북한에서 부담, 북한 음악과 고전무용 등 예술교육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춤, 노래, 민속놀이 등 순서가 마련돼 있는 이날 ‘한가위 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민족통일학교는 학교 소개와 제9기 입학생을 환영하는 개강식을 갖고 한국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이재봉 교수를 미국에 초청, 특별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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