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지역에 갑자기 불어닥친 31마일 속도의 강풍으로 4명이 부상당하고 전깃줄이 떨어지고 지하철 1, 2 라인과 A, C, E의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퀸즈 플러싱 149가 바클레이-샌포드 애비뉴 인근 지역에서 전깃줄이 낙하하면서 이 지역 1~2 블럭이 통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맨하탄에서는 콜럼버스 써클 인근에 위치한 AOL 타임워너 건물 공사현장에서 나무판자 5~6조각이 낙하하면서 이 근처를 지나가던 36세 남성이 심하게 부상당해 인근 세인트 루크 메디컬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있으며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콜럼버스 써클을 통과하는 지하철 1, 2 라인 및 A, C, E 노선과 N, W 라인이 30여분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또 40마일 속도의 강풍이 불어닥친 북부 뉴저지에서는 80피트 높이의 나무가 쓰러지며 뉴저지 웨스트필드 하이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이 머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것을 비롯 13명이 깔리는 사고도 발생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