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탈북난민인권보호협(회장 유천종 목사)은 10일 중국내 탈북자들에 대한 난민지위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 개최 반대 및 중국산 물건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탈북난민협은 이같은 운동의 일환으로 12일 워싱턴주재 중국대사관을 방문, 탈북자 강제북송 즉각 중단 및 탈북자 난민지위 인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중국 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탈북난민협은 또 중국대사관 앞에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최 반대 및 중국물건 불매운동 발대식을 갖고 향후 행동계획을 발표한다. 탈북난민협은 이를 계기로 미국내 탈북자 후원 인권시민단체들과 공조, 국제올림픽 위원회에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중국산 물건 불매운동을 미국을 시발로 점차 유럽지역 등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탈북난민협은 상, 하원, 국제인권위 등에도 탈북자 난민지위 인정과 베이징 올림픽 개최 반대 및 중국산 물건 불매운동의 취지를 담은 내용의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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