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DC, 1대1 컨설턴트 각종 전문지식 제공
소기업개발센터(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가 한인들의 소자본 창업 및 기업 확장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연방 소기업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의 지원을 받아 주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기업개발센터(SBDC)는 1인 자영업자부터 500인 이하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에서부터 기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금융, 마케팅, 전문기술, 수출 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자마이카 요크 칼리지에 위치한 SBDC는 상담자와 전문가가 1대1 컨설턴트를 통해 각종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필요한 사항을 도와주고 있다.
알프레드 티톤 소장은 "90년 사무실을 오픈한 이후 모두 7,200건의 상담을 했다"며 "이중 아시안은 981명이 찾아왔는데 개인적으로 한인과 상담한 경험은 없다"고 말했다.
티톤 소장은 "상담자 중 절반 정도가 창업과 관련된 내용이었고 나머지는 기존의 사업체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한인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SBDC 요크 칼리지 사무소는 9월중 12일과 26일 양일간 영어가 서툰 한인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 달 중 소수인종 및 여성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SBDC는 한인들의 호응이 클 경우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1인 자영업자부터 500인 이하의 소기업을 지원하는 SBDC의 프로그램으로는 ▲사업확장 ▲재정 계획 ▲사업계획입안 ▲소기업 창업 ▲투자 방법 ▲수출 상담 ▲비용 분석 ▲대출 정보 안내 ▲대출 전략 ▲종업원 훈련 프로그램 ▲정부기관으로부터 소수인종, 여성, 장애인 업체 인증 절차 보조 ▲정부 조달 시장 참여 등 다양하다.
티톤 소장은 "창업과 관련한 상담 내용 대부분이 대출과 관련된 것이었다"며 "법에 따라 은행 등과 대출금액 등을 직접 협상하는 일은 금지됐지만 SBDC를 통해 저리로 대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기업 경영자의 경우 대부분이 비용 절감 방법을 몰라 이익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의 경영자뿐만 아니라 창업 계획이 있는 사람이 상담을 원하면 현재 업소 위치와 주변 경쟁 업소 실태에서 마케팅, 비용 절감 방법, 은행 대출을 위한 서류작성 보조 등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어 상담 문의; 718-762-5485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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