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 주지사가 뉴저지주 학생들의 읽기 실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 북클럽(Governor McGreevey’s Book Club for Young Readers)을 9월부터 공식 가동했다.

유치원생부터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맥그리비 주지사 북클럽’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향후 학업에 필요한 읽기 실력을 충분히 갖추고 독서를 평생의 습관으로 기르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

지난 9월5일 첫 번째 선정도서 4권이 발표된 것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2002~2003학년도 기간동안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 선정도서가 새롭게 선정, 발표된다.

선정도서는 뉴저지주 교육국과 공동 파트너인 스콜라스틱 출판사가 함께 선정하며 북클럽 공식웹사이트(www.nj.gov/bookclub)와 뉴저지주 공영 텔레비전 방송인 NJN을 통해 맥그리비 주지사가 매달 선정도서를 직접 발표하게 된다.

북클럽은 주내 39만명의 유치원생에서 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웹사이트를 통해 북클럽에 가입한 어린이들은 매달 주지사에게 독서여부를 보고하고 자신의 독후감을 웹사이트에 게재하거나 게임과 퍼즐놀이도 즐길 수 있다.

스콜라스틱사는 맥그리비 주지사 북클럽 공식 가동을 기념, 신규등록자를 위해 9월과 10월의 학년별 선정도서 4권씩을 무료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스콜라스틱사는 아동용 도서와 교육교재를 전문으로 하는 명성 높은 출판사로 현재 뉴저지주 경우 1,257개 학교에서 1만6,000명의 유치원~3학년 교사가 스콜라스틱사 출판교재만 11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100만 명의 교사, 2,600만 명의 학생, 4,000만명의 학부모들이 연간 스콜라스틱사의 출판 교재와 도서를 애용해 오고 있는 곳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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