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미먼트 리조트 홍성은 회장. 엠코 테크놀로지 김주진 회장
뉴욕 한인기업인 2명이 재외동포재단이 선정한 ‘해외동포 우수 경제리더’로 뽑혔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이 최근 전세계 유망 동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해외동포 우수 경제리더 30인’ 중 홍성은(55) 타미먼트 리조트&컨퍼런스 센터 회장과 김주진 엠코 테크놀로지 회장 등 뉴욕 경제인 2명이 뽑혔다.
이번 선정은 재외동포재단이 오는 10월8일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 가운데 장래성과 기업 건전성, 경제 기여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홍 회장은 1980년대 미국에 건너와 디트로이트와 시애틀 지역에서 호텔사업을 해오다 지난 99년 90년 역사를 지닌 뉴저지 소재 타미먼트 리조트를 인수, 대규모 관광 휴양사업에 뛰어들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6년간 교편 생활을 한 후 통신 반도체 제조업체인 엠코 테크놀러지사를 설립했으며 98년 나스닥에 상장, 현재 회사 주식가치가 12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편 미국지역 해외동포 우수 경제리더에는 홍회장과 김회장 등 뉴욕지역 2명 이외에도 LA 1명, 샌프란시스코 8명, 애틀란타 3명, 시애틀 1명, 시카고 1명, 워싱턴DC 2명 등 모두 18명이 뽑혔다.
이 중에는 이종문 암백스 회장, 김윤종 알카텔 벤처 회장, 제임스 강 리퀴드 메탈 테크놀로지 회장, 하남경 나이키 부사장, 김종훈 루슨트테크놀로지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한상대회 기간 중 마련되는 차세대 동포 경제인 포럼에 참하게된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