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 여성전국연합
총회장 이인숙 장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회원들이 뿌리와 열매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뿌리는 그리스도의 생애의 뿌리요, 열매는 선교를 말합니다. 우리 여성들이 지도력을 향상시켜 세계기도일, 선교, 불우여성들과 아동돕기 등 연합회의 각종 활동을 통해 곳곳에 주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인교회 여성전국연합회 총회장 이인숙 장로는 지난 12∼14일 뉴저지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수련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무엇을 바라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인 이 회장은 교단을 초월, 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교회여성 지도자들이 연합회를 통해 힘을 하나로 모아 활동하도록 이끄는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실제로 연합회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회원 80여명이 모인 이번 수련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피해자 지원, 타 단체와의 연대협력 등 활동 지침을 재확인했다.
이같은 활동을 목표로한 연합회의 단결력은 지난 3월 세계평화를 위해 가진 세계기도일 행사에서 엿볼 수 있는데 당시 이 행사는 55개 지역에서 일제히 동참, 2만6,000달러 이상의 헌금을 모았으며 이렇게 모아진 돈은 뉴욕, 뉴저지, 시카고, 필라델피아, 타코마, 시애틀, 미시시피 등 미국내와 루마니아, 한국, 북한,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에서 선교, 교육, 상담,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뒤 “내가 그동안 잠을 자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인 교회여성들의 리더쉽 발휘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우리 모두가 소속 지역으로 돌아가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됐다”는 보스턴 한인교회(목사 이영길) 홍경자 장로의 소감은 한인교회 여성전국연합회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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